오늘은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집에서 근사한 스테이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뚜기와 함께라면 레스토랑에서 맛보던 티본스테이크의 깊은 풍미를 집에서도 충분히 재현할 수 있습니다. 잘 구워진 스테이크에 맛있는 소스와 다채로운 가니쉬가 곁들여진다면 그 맛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입니다. 먼저, 신선한 쇠고기에 소금과 후추, 올리브유를 골고루 뿌려 밑간을 해둡니다. 이어서 가니쉬를 준비하는데, 껍질을 벗긴 감자를 푹 익혀 부드럽게 으깬 뒤 마요네즈, 우유, 소금, 후추를 섞어 고소한 매쉬드 포테이토를 만듭니다. 당근은 먹기 좋게 모양을 내고 브로콜리와 함께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2분간 데쳐 아삭한 식감을 살립니다. 이제 스테이크를 구울 차례인데,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고기 한 면을 2~3분간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한 면이 충분히 익으면 버터를 넣고 반대쪽 면도 원하는 굽기에 맞춰 익히는데, 이때 수저로 버터 오일을 고기 위에 계속 끼얹어주면 더욱 촉촉하고 풍미 깊은 스테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라이팬에 양송이 스테이크소스를 살짝 끓인 후 레드와인 발사믹드레싱을 넣어 잘 섞어주면 스테이크와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소스가 완성됩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스테이크와 매쉬드 포테이토, 데친 당근과 브로콜리를 예쁘게 담고, 정성껏 만든 소스를 넉넉히 뿌려주면 집에서도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완벽한 티본스테이크 한 접시가 탄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