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광고형 스탠다드와 베이식 요금제 가격을 최대 27% 인상했습니다. 9일 오전 10시부터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5500원에서 7000원으로, 베이식 요금제는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각각 올랐습니다. 이번 요금제 인상은 한국에만 적용되었으며, 넷플릭스 관계자는 국가별로 순차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넷플릭스가 국내 요금을 인상한 것은 2021년 11월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요금제를 올린 이후 42개월 만입니다. 베이식 요금제는 이미 신규 가입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기존 이용자들의 가격이 인상됩니다. 넷플릭스는 양질의 엔터테인먼트 경험 제공을 위한 재투자 차원이라고 인상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