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 동물원 연못 위에 거대한 물체가 떠 있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처음에는 움직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의심했지만, 정체는 곧 밝혀졌다. 물체는 다리처럼 보이는 네 개의 돌출부를 가진 하마였으며, 뒤집힌 자세로 물 위에 잠들어 있었다. 촬영자는 하마가 천천히 몸을 뒤집는 장면까지 기록했으며,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게시된 지 열흘 만에 4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댓글은 1000건 이상 달리며 ‘죽은 줄 알았다’, ‘가구처럼 보였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동물원 관계자는 “하마는 수중에서도 안정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태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시청자들의 걱정을 달랬다.